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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호의 일상

[건호의 일상] 수능 52일 남은 고3의 일상

트레블러 건호 2019. 9. 23. 20:00

 

 

 

 

안녕하세요! 먹쇠입니다.

 

벌써 월요일이네요.ㅠㅠ  주말이 쏜살같이 지나갔어요.

 

모든 대한민국인이 걸린 월요병때문에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었어요.

 

하지만 먹쇠는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로 향했어요. 

 

학교에 갔더니 친구들이 다 놀고 있더라고요.

 

 

 

'김비서가 왜 그럴까'를 보고 있는 현서

 

 

 

이어폰 끼고 드라마를 보고 있는 현서는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자꾸 웃어요.ㅎㅎㅎ

 

 

 

 

수능특강을 펴 놓고 탭으로 영상보는 민기

 

 

 

민기는 아침부터 수능특강을 펴 놨길래 공부하는 줄 알았더니 탭으로 영상을 보면서 웃고 있더라고요.

 

그래서 제가 뭘 보는지 봤더니 짱구를 보고 있었어요.

 

매우 순수한 우리 학교 친구들 ㅎㅎㅎ

 

 

 

민기가 보고 있는 짱구

 

 

 

그 앞에 원숭이들이 서로의 털을 만져주는 것처럼 서로의 귀를 만지며 웃고 있는 한글이 와 도현이

 

(재밌어 보인다.ㅋㅋㅋ)

 

 

도현이와 한글이

 

 

 

제 옆자리 형랑이는 어제 롤을 빡세게 한 건지 아침부터 자고 있어요.ㅋㅋㅋㅋㅋ

 

 

 

자고 있는 형랑이를 찍는 도현이 그걸 찍는 나

 

 

아침시간이 끝나고 4시간동안 수업 및 자습을 했어요. (아침부터 배고파 죽는 줄...)

 

드디어 12시 30분 점심시간이 됐어요.

 

오늘 점심은 친환경 쌀밥, 버섯 된장찌개, 납작 어묵볶음, 배추 겉절이, 실곤약 야채무침, 버섯 된장국, 불닭 바비큐 롤가스가 나왔어요. (뭐 이 정도면 그럭저럭 한 점심이네요.)

 

 

 

 

 

맛있어 보이시나요?

 

실제로는 맛이 있다가 없다가 해요. (조리사분은 같은데 왜 맛은 맨날 달라지는지????)

 

역시 '불닭 바비큐 롤가스' 메인 메뉴라 그런지 굉장히 맛있었어요. 

 

하나 주는 건 좀 아쉬웠어요. (청소년은 3개 정도 거뜬히 해치울 수 있는데....)

 

 

불닭바베큐롤가스

 

 

밥 먹고 급식실을 나와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 하늘을 봤는데....... 

 

너무 멋있잖아!!!!!

 

 

천고마비의 계절이 다가왔어요.

 

 

친구들과 교실에 들어와 얘기를 하다가 수업이 시작돼 급히 헤어졌어요.

 

이런 짬 시간에 얘기를 하는 게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. (고3이라 그런가 모든 게 재미있는 듯ㅋㅋㅋ)

 

저는 치과에 가야 돼서 학교에서 일찍 나왔어요. 

 

남은 친구들아 야자 열심히 해라!!!

 

 

 

 

 

어제 태풍이 온 게 맞는지 모를 정도로 하늘이 굉장히 맑아요. 

 

내일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요. (내일이 빨리 왔으면ㅎㅎㅎ)

 

 

지금까지 월요일의 먹쇠였습니다. 

 

오늘은 제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일상을 담아봤는데요.

 

재미있으셨나요?  (네!!) 

 

재미있으셨다고요?  

 

그럼 내일 더 재미있는 먹쇠로 찾아뵙겠습니다.

 

꾸~~~벅~~~~~~~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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